북구, 통합돌봄 어울림센터 온라인 개소식 개최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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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9월 23일과 24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어울림센터 ‘동원 어울락(樂)’ 및 ‘덕천 어울락(樂)’ 개소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통합돌봄 어울림센터 ‘동원 어울락(樂)’과 ‘덕천 어울락(樂)’은 북구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금곡주공 2단지와 덕천주공 2단지 유휴상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조성하였다. 사업은 동원종합사회복지관과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이 각각 운영하게 된다.

‘동원 어울락(樂)’은 공유부엌과 재활운동실을 갖추고 있다. 공유부엌에서는 반찬 조리교실을 통해 음식을 만들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 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또 금곡주공 2단지 신규 전입세대와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점심을 먹으면서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재활운동실은 어르신과 중장년 주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운동처방사가 개별 맞춤형 계획을 세워 전문적인 재활운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덕천 어울락(樂)’에서는 노인성 질환과 관련된 건강 상식을 교육하고, 어울림부엌에서는 앞서 진행한 건강상식 교육 관련 요리실습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을 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게임, 장기, 바둑 등 여가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동원 어울락과 덕천 어울락이 어르신과 주민이 어울리는 동시에 어르신의 돌봄공백도 채울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원‧덕천 어울락(樂)’ 비대면 온라인 개소식은 유튜브 채널 ‘동원,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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