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통합돌봄 어울림센터’ 조성 업무협약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형 선도사업’ 지역 특화프로그램인 ‘통합돌봄 어울림센터’ 개소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 대상은 부산 북구를 비롯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백용), 덕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노동문) 및 동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인숙)으로, 협약 내용은 지역 어르신과 주민 간 소통 공간인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영구임대아파트 상가 무상 제공 및 사업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고 하고 있다.
오는 6월 개소 예정인 ‘통합돌봄 어울림센터’에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 소통하며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나눠 먹을 수 있는 공유부엌이 조성되며, 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한 각종 건강서비스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울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어르신 돌봄공백 지원을 위해 양성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구성‧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구는 향후 자주적인 주민 돌봄 공동체 형성 및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통합돌봄 어울림센터’ 조성을 통해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지속가능한 지지체계가 마련되고, 더 나아가 북구만의 특화된 통합돌봄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